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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사라졌다', 입소문 속 개봉 첫 주말 2위


호기심 불러일으키는 제목·독특한 설정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개봉 첫주, 주말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요일이 사라졌다'(감독 토미 위르콜라, 수입 ㈜퍼스트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관객수 23만8천66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만7천917명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는 25일 약 10만 관객수를 동원했다. 같은 날 전날대비 관객수 17.8% 하락한 '블랙 팬서'와 비교해 12.2% 증가,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 중 유일하게 일일관객수가 증가해 시선을 모은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가구 1자녀만이 허락된 엄격한 인구 통제 사회를 배경으로 한 명으로 위장한 채 살아온 일곱 쌍둥이 중 먼데이가 갑자기 사라진 후 남겨진 여섯 쌍둥이가 비밀 조직에 발각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맞서 싸우는 팀플레이 액션이다.

영화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과 누미 라파스의 1인 7역 연기,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 속 일곱 쌍둥이의 생존 팀플레 등 독특한 설정을 담고 있다. 빠른 전개와 쌍둥이들의 액션이 더해져 파워풀한 볼거리를 선사, 높은 몰입도로 관객의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블랙 팬서'가 차지했다. 영화는 주말관객수 70만9천17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9만6천710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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