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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오재미·김정화·박근형…신스틸러 향연


박근형, 실제 아들과 부자 연기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 극의 재미를 더한 신스틸러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는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설 최고의 흥행 시리즈임을 입증하며 관객몰이 중인 영화에는 반가운 얼굴이 대거 등장한다. 먼저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김정화가 김민과 서필에게 이번 흡혈괴마 연쇄 살인 사건을 의뢰하기 위해 찾아온 연미여각 행수의 딸 최재희 역으로 분했다.

30년 만에 열리는 달맞이연회를 책임진 아버지를 대신해 강화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 조사를 의뢰한 그는 두 사람을 사건의 중심에 서게 만든다. 김민의 시선을 사로잡은 단아한 한복 자태도 시선을 끈다.

눈을 크게 뜨고 봐야 만날 수 있는 얼굴도 있다. 흡혈괴마를 믿지 않는 서필에게 김민은 임술년에 올라온 상소를 바탕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알려준다. 이는 한양으로 돌아오던 최 진사와 그의 노비 갑돌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밝은 불빛을 만나고 눈 깜짝할 순간에 최 진사가 사라져 버린 사건이다.

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등장하는 갑돌로 분한 이는 개그맨 오재미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찰나의 순간에도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김민의 아버지이자 영의정 김신으로는 배우 박근형이 등장해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로는 첫 사극에 도전한 그는 정통 사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더욱 주목해 볼 만한 점은 박근형이 연기한 김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가 바로 배우 윤상훈이라는 점이다. 윤상훈은 실제 박근형의 아들로 부자가 한 인물을 연기해 더욱 이목이 집중시켰다.

'조선명탐정3'은 217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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