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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송강호, 채널 CGV 특집 편성


영화는 오는 8월 2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의 개봉을 맞아 배우 송강호의 대표작 3편이 방송된다.

21일 오전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채널CGV에서 송강호의 대표작 3편을 연속으로 만날 수 있다.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먼저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 사도(2015)가 방송된다. 이어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관상'(2013),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과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의형제'(2010) 순으로 방영된다.

송강호는 매 작품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인상 깊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송강호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입체적인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편성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택시운전사'의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과 송강호가 처음 만났던 '의형제'의 방영 소식은 영화의 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이날 채널CGV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대표작 3편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택시운전사'의 예고편과 제작기 등을 담은 특별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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