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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칸 마켓도 홀렸다…136개국 선판매


할리우드 리메이크 문의도 이어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악녀'가 해외 136개국 선판매의 쾌거를 이뤘다.

30일 NEW에 따르면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 앞에 있다)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뒤 칸 필름마켓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마켓 시사 이후 북미와 남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오세아니아, 대만, 필리핀 등 115개국과 선판매를 체결했다. 이어 베네룩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스칸디나비아 등 추가 21개국과 판매 계약을 맺으며 총 136개국 배급사와 계약이 성사됐다.

영화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물.

프랑스 배급사 와일드 번치(Wild Bunch)의 관계자는 '악녀'를 가리켜 "너무나 훌륭한 작품이고 강렬한 액션시퀀스에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미국의 배급사 웰고USA(Well Go USA) 관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 넘치는 질주, 강렬하고 파워풀한 김옥빈의 연기"라고 호평했다. 영국의 배급사 어로우필름(Arrow Films) 역시 "경이적인 기술적 성과, 강렬하고 숨을 멎게 만드는 액션 시퀀스"라는 평을 남겼다.

'악녀'의 해외배급을 맡은 콘텐츠판다는 "여성 킬러라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액션 장르라는 점에 해외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큰 덕에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140개국 이상 선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오는 6월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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