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데미안 차젤레, 오스카 감독상…역대 최연소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라라랜드'의 데미안 차젤레 감독이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진행됐다. 1985년생인 데미안 차젤레 감독은 32세의 나이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역대 오스카 최연소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16년 '위플래쉬'에 이어 새 영화로도 세계 영화계의 인정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날 감독은 '영광이다. 후보에 오른 분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싶다"고 알렸다. 이어 "여러분들이 훌륭히 일해주셔서 나도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에게도 감사하다.

동료들에게 상의 영광을 돌린 그는 부모님과 여동생 등 가족과 연인에게도 기쁨을 전했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스카는 反트럼프 "모든 이민자에게 수상의 영광을"

• 유색 인종의 손 들다! 흑인 배우들 아카데미 남녀조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