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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노다 요지로 "韓日 활발한 문화 교류 바란다"


지난 4일 개봉해 흥행 몰이 중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 보컬 노다 요지로가 한일간의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다 요지로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흥행 감사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급하게 왔다. 어제 직접 한국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서로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기적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일 국내 개봉해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선전 중이다.

노다 요지로는 "한국에서의 흥행이 매우 놀랍다. 사실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도 영화가 이 정도로 인기 있을 줄은 상상 못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의 이름은.'이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가늘고 길게 오래도록 회자될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폭발적 인기는 생각 못 했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 한 힘을 갖고 있는 영화같다"고 말했다.

노다 요지로는 "이 작품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해진다면 좋을 것 같다. 전 한국 친구들도 많고, 제 안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매우 특별하다. 라이브 공연을 왔을 때도 한국 팬들의 특별한 반응을 많이 느꼈었다. 무언가 한국과 일본은 특별히 이어져있다는 생각이 있다. 저희도 한국에 대해 깊이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래드윔프스는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맡아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너의 이름은.'의 OST를 만들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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