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의 OST가 5일 출시된다.
이번 '태양의 여자'의 OST 앨범 프로듀서는 가수 '페이지'를 프로듀싱하고, 드라마 '구미호외전'의 음악 감독을 한 작곡가 김선민씨가 맡았다.
이번 OST에서 가장 기대되는 타이틀곡인 'Thank you'는 42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스트링과 절제된 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져 기존 미디움 템포의 곡과 차별화 했다.
이 곡은 천상의 하모니로 앨범마다 음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v.o.s의 박지헌'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헌은 헨델의 사라방드를 샘플링해 클래식과 락을 절묘하게 매치시킨 곡을 자신만의 애절한 창법으로 소화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같은 멜로디의 곡에 각각 남녀 버전의 가사를 입혀 색다른 감성을 느끼게 해 주는 '여자가 사랑할 때'와 '남자가 사랑할 때' 역시 슈베르트의 피아노 선율을 연상케 하는 전주와 스트링 세션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여성버전은 크로스오버 가수 '페이지'가 자신의 감성을 십분 발휘해 환상적인 보컬 실력을 뽐냈으며, 애절한 감성을 자랑하는 신인가수 '백상'이 남자 버전의 곡을 소화해 걸출한 신인 보컬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태양의 여자'는 배다른 두 자매 신도영(김지수 분)과 윤사월(이하나 분)의 뒤바뀐 운명과 복수, 그리고 그녀들과 피할 수 없는 애정 관계로 얽히게 되는 김준세(한재석 분)와 차동우(정겨운 분)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