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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튜더스' - 일드 '화려한 일족', SDA 특수


CJ미디어 계열 케이블TV 채널이 28일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채널CGV와 XTM에서 방송해 화제를 낳았던 미국드라마 '튜더스'와 일본드라마 '화려한 일족'이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품상과 남자배우상을 각각 수상한 것. 이로 인해 각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 채널은 재방영을 결정했다.

'튜더스'는 가수 이효리가 이날 시상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마니아라고 밝혀 더욱 화제. 이효리는 헨리 8세 역으로 함께 시상자로 참석한 "천정명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을 건냈고, 천정명은 "그런 기회가 온다면 이효리씨가 앤 불린 역을 맡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응답해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채널CGV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9월 10일부터 2주 동안 평일 오전 10시에 '튜더스'을 앵콜 방송한다.

한편 '화려한 일족'의 키무라 타쿠야는 '주몽' 송일국을 제치고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류수영은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한 '만표 텟베이'라는 인물을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 민영방송 TBS가 개국 55주년 특집으로 리메이크한 '화려한 일족'은 인간 군상의 내밀한 욕망과 갈등을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내 시청률(평균 24.4%)과 평단 모두에서 성공을 거머쥔 대작 드라마. 국내에서는 영화오락채널 XTM이 일본 드라마 최초로 더빙 제작해 지난 7, 8월 자막 제작분과 함께 병행 방송한 바 있다.

이에 XTM은 올 상반기 일본 최고의 화제작 '화려한 일족'을 올 하반기 중에 재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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