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새 앨범에 보너스트랙까지 9곡 수록

[정병근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새 앨범 재킷 커버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2일 에이프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의 공식 재킷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이번 앨범은 아직 베일에 싸인 타이틀곡과 기프트 트랙 포함 총 9곡이 수록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커버에는 왼편에 맏언니 채경과 하얀 목마를 사이에 두고 우측에 채원, 예나, 진솔이 나란히 한 계단씩 올라 서 있고 그 앞쪽 계단에는 나은과 막내 레이첼이 서로 어깨를 살짝 맞댄 채 다소곳이 앉아 있다.

여기에 플레어 소매가 넓게 퍼지는 상의와 플리츠 스커트로 통일감을 이룬 화이트 톤 의상에 다양한 파스텔 색상의 삭스로 포인트를 주어 청순미와 소녀의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에이프릴 특유의 매력을 드러냈다.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 '지금 모습 이대로', '시간아 멈춰라', '와우(WOW)'를 비롯해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했던 팬송 '파인 땡큐(Fine Thank You)'에 스페셜 버전으로 재탄생한 '꿈사탕', '무아!(Muah!)', '스노우맨(Snowman)' 등이 새 미니앨범 트랙리스트를 채웠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첫사랑에 아파하기도, 설레어 하기도 하는 순수함과 아련한 마음을 녹여낸 한층 성숙한 소녀들의 노래가 담긴 새해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프릴은 오는 1월 4일 0시 새 미니앨범의 음원을 공개하고 이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