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유럽 진출…파리서 SM TOWN 콘서트 연다

[장진리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에스엠 라이브 월드 투어(SMTOWN LIVE WORLD TOUR)가 유럽에 진출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0일 오전 "오는 6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Le Zenith de Paris에서 에스엠 라이브 월드 투어를 열어 프랑스 음악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한국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 더욱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처음으로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자 단일 브랜드 공연인 '에스엠 타운 라이브'를 파리에서 연다는 점이 의미 있다.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Le Zenith de Paris'는 니요(Ne-Yo),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뮤즈(Muse)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파리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한편 SM은 이번 파리 공연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지역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