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 "아이유와 차트 경쟁? 이기고 싶다" 솔직 발언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밴드 혁오의 오혁이 아이유와 음원 대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혁오는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첫 정규앨범 '23'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앨범 '22'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혁오는 "2년 동안 진짜로 열심히 만들었다. 떨린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혁오는 공교롭게도 절친한 동료 뮤지션 아이유와 음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혁오의 멤버 오혁은 아이유의 선공개곡 '사랑이 잘'에 참여,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멤버 오혁은 "아이유와 작업한 '사랑이 잘' 음원을 이기고 싶다. 그 노래 뿐만이 아니라 1위를 하고 있는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라며 취재진을 향해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혁오의 '23'은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고민, 불안감, 인간관계,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 노래, 이 시대 젊은 청춘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송가다.

혁오는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다른 활동을 미루고 이번 앨범 작업에만 매진해왔으며, 미국, 독일, 몽골 등 여러 국가로 건너가 최고의 사운드와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혁오는 24일 오후 6시 새 앨범 '23'과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와 '가죽자켓' 등의 뮤비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20분 방송되는 엠넷 '엠넷 프레즌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24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23'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