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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2년 만에 연기활동 재개…'사랑 주파수 37.2' 출연


DJ 캡틴 역 맡아 "나와 비슷하면서도 달라 매력적"

[이미영기자] 가수 윤건이 2년여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윤건은 11월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에 캐스팅됐다. 윤건의 안방복귀는 2012년 종영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2년여 만이다.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는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로, 나이와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윤건은 DJ 캡틴 역을 맡았다. 실제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윤건은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DJ 캡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윤건은 "'DJ캡틴' 역할이 나와 많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아 매력을 느꼈다. 비슷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한 나와 다르니 간접적이나마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막 DJ캡틴으로서의 새 인생을 시작해 매력적이고도 에지 있는 DJ캡틴의 삶을 열심히 꾸려 나가겠다. 밤마다 은밀하게 들려오는 해적 주파수 37.2를 들으며 윤건이 만들어내는 치명적인 DJ캡틴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라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공감 로맨스 드라마 '사랑 주파수37.2'는 오는 11월 중순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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