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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 진태현 파멸 앞두고 20%대 진입 '승승장구'


자체최고시청률 20.2% 달성…17일 종영 앞두고 상승세

[이미영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가 진태현의 파멸 위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리면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는 시청률 20.2%를 기록했다.

이는 8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2.9% 포인트 오른 수치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지난 6일 방송의 18.8%를 넘어섰다.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하며 물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오자룡이 간다'는 이장우의 활약과 진태현의 파멸 위기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주(서현진 분)의 업둥이가 자신의 아이라며 안고 가버린 마리(유호린) 때문에 충격에 휩싸인 진주와 그런 언니를 마음 아파하며 공주(오연서 분)의 모습이 애잔하게 그려졌다. 진주가 솔이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면서 용석(진태현 분)의 거짓말이 또 한 번 밝혀질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용석의 죄를 뒤집어쓰고 사라진 재무이사가 다시 등장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고 직후 자룡(이장우 분)을 애타게 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재무이사는 숨을 거뒀지만 자룡에게 비밀문서를 남기면서 용석의 파멸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분에서는 솔이가 용석의 아들임이 밝혀져 진주와 공주가 더 이상 용석에게 의지하지 말라고 백로(장미희 분)를 설득하지만 AT그룹의 생사가 여전히 용석에 달려있다고 믿으려 하는 백로의 고집스러움을 담는다. 하지만 결국 장인의 사고현장에서 비겁하게 도망친 용석의 모습이 담긴 USB가 복구되고 비자금 장부도 들통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자룡이 간다'는 오는 17일 종영되며 후속 드라마로는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가 20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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