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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70부로 조기종영…6월9일 마지막 방송


주연배우 잇딴 부상으로 5주 결방…종영일자 맞추려 분량 줄여

[김양수기자] 주연배우의 잇딴 부상으로 홍역을 치렀던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총 70부로 조기종영한다.

'대왕의 꿈' 조기종영은 시청률 부진 등의 이유로 사라진 여타 드라마들과 달리 6월9일로 종영일자를 맞추기 위해 드라마 분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왕의 꿈'은 당초 80부작으로 기획됐다.

3일 '대왕의 꿈'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는 "주연배우들의 부상으로 5주가량 결방됐다. 종영일자인 6월9일을 맞추기 위해 10회 정도의 분량을 줄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왕의 꿈'은 지난해 10월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4주간 결방, '대왕의 꿈 스페셜'로 대체됐다. 이어 12월엔 김춘추 역의 최수종이 낙마사고를 겪으며 또 한주 방송을 쉬었다. '대왕의 꿈'은 1월 5일과 6일 신년특집 '글로벌 다큐멘터리'로 대체 편성했다.

이에 대해 KBS 김형일 CP는 "주연배우 최수종의 부상을 거치면서 지난 1월 대본을 70부로 수정했다. 스토리 전개에 어색함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9월8일 첫 방송된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흥미와 재미로 재조명한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4일 59회를 방송하며, 오는 6월9일 70회로 마무리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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