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수대비', 10회 연장 확정…60회로 종영


[박재덕기자]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하며 3%에 육박하는 상위권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노종찬 김재홍 연출)가 연장 방송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인수대비'가 극 초반 인수대비(채시라, 함은정)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수양대군(김영호)을 비롯한 정희왕후(김미숙), 성종(백성현), 폐비윤씨(전혜빈)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세세하게 다루며 전개됨에 따라 50부작으로 예정됐던 당초 기획에서 10부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수대비의 마지막 생애까지 보다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극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폐비윤씨의 아들이자 인수대비의 손자로서 폭군으로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연산군의 성장 모습까지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게 되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줄 전망이다.

채시라, 김미숙, 백성현을 비롯한 '인수대비'의 모든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도 제작진의 이 같은 결정에 흔쾌히 동의하며 작품에 더욱 열정을 쏟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인수대비'는 폐비윤씨와 인수대비의 고부간의 갈등이 극대화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성종을 향한 투기에 이성을 잃은 중전 윤씨(전혜빈)가 상궁을 매질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분노한 인수대비가 '중전을 당장 폐하여 궐 밖으로 내치라'고 명하는 '폐비윤씨 사건'의 발단이 그려졌다.

배우들의 명연기가 역사 속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인수대비'는 계속해서 2%대의 시청률을 유지함은 물론. 4%대에 육박하는 분당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 중에 있다. '인수대비'는 오는 주말 저녁 8시50분에 47, 48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수대비', 10회 연장 확정…60회로 종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