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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연기 호평? 의욕 넘쳤다"


[이미영기자]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이 연기 호평에 대해 오랜만의 복귀인만큼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연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연기력에 대해 좋게 봐주니 고맙다. 제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끄집어낼 수는 없고, 제가 갖고 있는 부분을 극대화 시켰다. 개인적으로 다른 생활을 했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이라 의욕이 넘쳤다. 기다려준만큼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선물해주고 싶다. 기태의 심경 변화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며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고 수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재미있다고 하는 분이 많은데 시청률이 조금 안 나온다. 10%에 머물고 있어서 아차 싶기도 하지만 배우들끼리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출을 믿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대립각을 세울 준비가 안 되어있다. 멜로라인과 양측의 대비되는 선이 뚜렷하게 구분되어야 하는데 전광렬 형님의 세력은 구축되어있는데 기태의 인물 쪽은 여건이 덜 되어 있다. 세력이 커가면서 또다른 상황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우리 드라마는 50부작이기 때문에 길게 봐야할 것 같다. 차분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는 기태(안재욱 분) 집안의 위기와 장철환(전광렬 분)의 무자비한 모략, 정혜(남상미 분)와 유채영(손담비 분)을 중심으로 엔터 산업의 발전기에 성장해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내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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