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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헬퍼' 하석진♥보나, 힐링 로맨스 시작됐다


반전 만든 연준석 정체 '궁금↑'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하석진과 보나의 힐링 로맨스가 드디어 시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에서 비를 맞고 심한 감기몸살에 걸린 김지운(하석진 분). 그를 밤새 간호하고 걱정하는 임다영(보나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하지만 이소희(심이영 분)와 박가람(연준석 분)이 함께 찍은 의문의 사진을 지운이 보게 돼 세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관심을 모은다.

쓰러져있는 지운을 곧장 병원으로 데려간 다영과 고태수(조희봉 분). 비를 맞은 탓인지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에 걸린 지운을 보며 다영은 '초능력자라도 되고 싶다고요. 김샘 지켜드리게'라고 생각했지만,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밖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지운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직접 이야기했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비가 왔어요. 한참을 서서 그 비를 맞고 있노라니 한 사람이 생각나더군요. 집은 엉망이고, 손은 어설프고, 덤벙대고 실수와 허점투성이"라는 지운의 말은 다영을 가리키고 있었다. 소희가 떠난 빈자리를 어느새 다영이 채우고 있었고 그 사이 지운의 마음도 커졌다는 것. 서로의 힐링이 되어준 지운과 다영이 드디어 연인이 되는 순간이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던 가운데, 지운은 누군가 테이블 위에 올려둔 소희 사진을 발견했다. 반으로 나눠진 두 장의 사진은 소희와 가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지운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깜짝 놀랐고 "소희하고 무슨 관계야?"라는 태수의 외침에 가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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