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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이요원, 일제강점기 첩보멜로 '이몽' 출연…내년 첫방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유지태와 이요원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에 출연한다.

15일 제작사 이몽스튜디오문화전문회사 측은 "유지태와 이요원이 '이몽'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유지태는 남자주인공 김원봉 역을 맡았다. 김원봉은 불 같은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가진 의열단단장이다. 이요원은 여자주인공 이영진 역으로 분한다. 이영진은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독립군 밀정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여인이다.

유지태와 이요원의 만남은 관심을 모은다. 유지태는 KBS2 '매드독', 이요원은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후 약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이몽'을 선택했다. 이름만으로도 기대와 믿음을 주는 두 사람이 '이몽'을 통해 보여줄 연기 조합은 어떨지, 이들이 펼칠 첩보 멜로에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몽'은 MBC '태왕사신기',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했던 윤상호 감독과 KBS2 '아이리스' '아이리스2' 등을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2019년 전세계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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