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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학교2017', 김세정X김정현 풋풋로맨스 남았다(종합)


시청률 4.6%, 수목극 3위 기록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학교2017' 금도고 미스터리는 풀렸고, 모든사건은 해결됐다. 하지만 학교로맨스는 계속됐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7'(극본 정찬미 연출 박진석 송민엽) 16회에서는 밝혀진 X 이후 발칵 뒤집힌 학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태운(김정현 분)은 스스로 X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라은호(김세정 분)는 "나 역시 X와 공범"이라며 손을 맞잡았다.

두 사람의 공개 선언 이후 학교는 뒤집혔다. 친구들과 선생들은 두 사람의 용기를 지지했다. 하지만 학교 이사장과 교장 등은 학부모들의 반발을 우려해 두 사람의 퇴학을 조심스레 거론했다.

태운은 아버지이자 학교 이사장인 현강우(이종원 분)에게 "라은호 학교 다시 다니게 해달라"며 "아니면 내일부터 방송사에 학교를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에 현강우는 "대신 너는 유학을 떠나라"고 제안했다.

현태운은 학교를 자퇴하고 디자인 공부를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 그리고 라은호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여전히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인 라은호는 현태운을 찾아가 학교로 돌아간다고 선언했다. 그는 "학교에는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고, 열여덟 일상이 있고,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그리고 거기서 널 기다릴 것"이라며 "날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널 위한 선택을 하라"고 말했다.

홀로 남은 현태운은 "그 거지같은 학교가 다시 다니고 싶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혹시나 커서 아버지처럼 될까봐 두렵다"던 현태운은 아빠를 경찰에 고발하면서도 아빠를 잃을까 두려워했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현강우에게 경찰 한수지(한선화 분)는 "잘난 척 해봤자 18살 소년일 뿐이다. 아빠가 필요하다"고 조언해 현강우의 가슴에 변화를 일으켰다.

모든 죄를 자백한 현강우는 아들 현태운과 함께 시골학교로 옮겨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태운, 라은호의 로맨스는 여전히 계속됐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김세정은 특유의 밝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연기력을 검증받은 김정현은 '학교' 시리즈 주인공다운 싱그러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학교2017'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4.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조작'은 11.25%, MBC '왕은 사랑한다'는 6.95%로 각각 집계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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