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최강배달꾼', 신선·통쾌 청춘배달극…시청률 3.5%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최강 배달꾼'이 금요일 밤 신선하고 통쾌한 청춘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최강 배달꾼'은 전국 시청률 3.5%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인 '최고의 한방' 첫 방송 시청률(2.5%) 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고의 한방'은 종영 당시 첫방송의 두배 이상인 5.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최강 배달꾼'은 매력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드라마는 '착하게 살자'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정의로운 최강수(고경표 분)가 뺑소니범을 추격하며 시작됐다. 이어 이단아(채수빈 분)를 만나는 모습을 그렸다. 앙숙으로 처음 만난 최강수와 이단아는 마주치기만 하면 핑퐁처럼 대화를 주고받았다. 최강수는 오진규(김선호 분)와 첫 만남을 가졌다. 최강수와 오진규는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리며 서로 맞물리지 않는 어긋난 관계를 예고했다.

최강수와 이지윤(고원희 분)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배달 그릇을 수거하던 최강수는 집을 나온 이지윤을 마주쳤다. 최강수는 이지윤을 '팔팔수타'로 데려와 짜장면 한 끼를 제공하고, 자신의 방을 내주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2회는 오늘(5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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