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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임수향 "전작 수감자였는데 이번엔 순경"


"가족극인데도 액션드라마 수준의 액션 선봬"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임수향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첫 저녁일일극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 연출 고영탁) 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1TV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수향은 "전작에서는 수감자였는데 순경이 됐다"라며 "씩씩하고 가슴 따뜻한 캐릭터다.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다.

전작인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악역을 맡아 수감생활을 한 바 있는 임수향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복서 출신 파출소 순경 무궁화 역을 맡았다. 경찰이던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딸 봉우리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임수향의 저녁일일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 임수향은 "매일 다섯편의 극을 선보인다는 것에 겁이 났다"면서도 "KBS 1TV 특유의 따뜻한 이야기에 맘이 끌렸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한다. 주차문제부터 음주운전까지 실제로 우리 주위에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낸다"며 "가족극인데도 거의 액션드라마 수준의 액션을 선보인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고영탁 PD는 "배우 캐스팅은 두가지 이유가 있다. 매력이 있고, 역할이 잘 맞나를 본다"며 "이 자리에 있는 다섯 배우들은 완벽하게 잘 맞고 훌륭하다. 대안이 없는 존재다. 선물처럼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설명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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