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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의바다' 김주영-한유이, 3년만의 재회 "전세 역전"


김주영 "호흡 맞춘 경험 있어 편안하고 반가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그 여자의 바다' 김주영과 한유이가 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종영한 SBS '잘 키운 딸 하나'에서 귀여운 악동과 4차원녀의 묘한 러브라인으로 유쾌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이정대 연출 한철경) 제작발표회에서 한유이는 "김주영 오빠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바로 전화했다. 촬영 전 연습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어려운 부분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오빠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유이는 자존심 강한 태산국수공장의 외동딸 정세영 역을 맡았다. 라이벌 수인(오승아 분)의 남자인 정욱(김주영 분)을 사랑하게 된다. 김주영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기꺼이 첫사랑도 포기하는 야심가 최정욱 역을 맡는다.

김주영은 "3년 전엔 내가 유이를 열렬히 좋아하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엔 유이가 나에게 매달리고 나는 달아난다. 우리끼리 잘 해보겠다"라며 "둘이 만나 '그땐 내가 좋아했고 이번엔 네가 좋아하니, 우린 일대일이다. 다음엔 누가 좋아할지 내기해 보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잘 모르는 사람끼리 연인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면 어려움이 있을 텐데, 한번 호흡을 맞춰서인지 편안하고 반갑다. 감독님게 고맙고 유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여자의 바다'는 미움으로 시작해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 레인보우 출신 연기자 오승아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다. 2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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