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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수술 위해 미국行, 눈뜨기 싫었다"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위해 미국 갔던 심경 솔직 고백

[장진리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받았을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국민오빠'에서 '새신랑'으로 거듭난 안재욱이 출연한다.

안재욱은 지난 2013년 지주막하출혈로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안재욱은 밝은 분위기를 위해 애써 언급을 피했지만 암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한 신혼부부의 사연에 자신의 당시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연애한 지 5개월 만에 위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한 여자 시청자 MC의 남편은 매일 꽃을 사서 병문안을 왔고, 그들은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슴 뭉클한 시청자 MC의 사연을 들은 안재욱은 "제가 여행을 갔다가 첫날 쓰러졌었다. 사실 진짜 힘든 건 옆에 보호자다"라며 "눈을 뜨는 게 싫었다. 이게 현실 같아서"라며 자신을 간호하기 위해 미국에 한 걸음에 달려온 동생이 중환자실 밖 조그만 의자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결혼까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신경쓰인 적은 없었느냐고 아내 최현주에게 물어봤던 사실과 결혼 과정 얘기를 함께 나누며 시청자 MC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힐링캠프' 안재욱 편은 오늘(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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