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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우리도 '열린음악회'처럼 사랑받는 가수되고파"


[김양수기자] 한류 아이돌 소녀시대가 '열린음악회' 1000회 특집을 축하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대분장실에서 KBS 1TV '열린 음악회' 1000회 특집 '천번의 만남'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1000회에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지를 비롯해 인순이, 조영남, 주현미, 소녀시대, 2NE1, 김태우, 소냐, 알리 등이 출연한다.

이날 서현과 티파니는 소녀시대 대표로 함께 했다. 이날 서현은 "어린시절 가수를 꿈꾸던 시절부터 '열린 음악회'는 동경해온 무대이자 꿈의 무대"라며 "우리가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이뤄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했다. 정말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티파니 역시 "소녀시대도 앞으로 천번의 무대를 서고 싶다. '열린음악회'처럼 사랑받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1993년 5월9일 첫 방송된 '열린 음악회'는 20년의 시간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간 '열린 음악회'는 클래식 국악 대중강 등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이름 그대로 열린 무대를 만들어왔다.

'열린 음악회'는 그간 총 293회의 야외공연을 만들었고,1만6311명이 출연했다. 3만5451곡이 연주됐으며, 총 524만8800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다.

'열린 음악회- 천번의 만남'은 11월10일 오후 5시10분 부터 11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열린 음악회'의 마스코트 황수경 아나운서와 신동엽이 함께 진행을 맡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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