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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석특집 '왕실의 부활'…男女아이돌 14명 총출동


10월 1일 오후 6시 10분 KBS 2TV

[김양수기자] KBS가 오는 10월1일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왕실의 부활! 왕세자 책봉사건'을 선보인다.

그룹 비스트, 2PM, 2AM, 인피니트, 카라, 시크릿, 포미닛, 씨스타, 에이핑크가 부안의 한 촬영장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0월1일 방송되는 '왕실의 부활! 왕세자 책봉사건'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임슬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왕 이수근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타입슬립을 타고 21세기로 넘어가 왕세자 후보를 데리고 온 영의정 이특, 그리고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7명의 남자 아이돌들이 주인공이다. 이들 아이돌은 비스트의 기광, 요섭, 2PM 택연, 우영, 2AM 창민, 진운, 인피니트 우현 등이다.

조선시대에 오자마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왕의 황당한 경합선언 뿐만이 아니다. 바로 부인도 정해져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카라의 구하라, 규리, 시크릿 효성, 포미닛 현아, 씨스타 보라, 소유, 에이핑크 은지 등이 그 주인공.

이미 조선 시대부터 운명적으로 맺어진 이들의 부부의 연이 공개된다.

커플게임의 처음 관문에서는 주저하던 아이돌들은 각 관문이 진행될수록 한마음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부인, 남편이라 칭하며 다른 게스트들 앞에서 감싸주기도 하고 질투하는 모습 등의 풋풋하고 미묘한 감정 선이 나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아이돌의 요리솜씨도 공개된다. 오천만 국민 누구나 끓여도 맛좋은 음식, 라면의 맛을 살핀다.

또한 '용감한 녀석들'이 '용감한 궁녀들'로 변신해 호흡을 맞추고 개콘의 내관은 이수근 왕역시 잘 섬기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여사'의 애완견 브라우니 역시 특별 출연할 계획이다.

부부의 연으로 함께 왕세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돌 커플의 모습은 10월 1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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