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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최동원의 삶을 돌아보다, 25일 'KBS스페셜'


[김양수기자] 'KBS스페셜'이 전설적인 야구기록을 남기고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야구영웅' 최동원의 인생을 재조명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KBS 1TV에서 방송하는 'KBS스페셜'은 '무쇠팔 최동원 인생을 던지다'라는 제목으로 최동원의 드라마틱한 삶을 되돌아본다.

프로그램은 최동원과 함께 한국야구역사도 시작됐다고 설명한다. 최동원의 경기는 고등학교 시절 17이닝 노히트 노런, 한경기 20개 탈삼진,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와의 청룡기 결승전, 1984년 한국시리즈 홀로 4승, 1987년 선동렬과의 15이닝 완투대결 등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기 때문. 특히 1987년도 선동렬과의 명승부는 영화 '퍼펙트 게임'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방송은 영화 '퍼펙트 게임' 현장과 화려했던 야구사를 증언하는 선수, 감독 야구계 인물을 만나 최동원의 야구 인생을 조명해본다

또한 프로그램은 최동원 특유의 마운드 의식, 늘 변함없이 써오던 금테 안경. 집념과 자존심,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변되는 부산 사나이 최동원을 들여다본다.

1988년 명실공히 구단 최고 선수가 된 최동원은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선수협의회 창립을 준비한다. 구단의 거센 반발에 선수협 창립은 무산된다. 그리고 그 해 최동원은 삼성으로 전격 트레이드 된다. 영원한 부산맨 최동원은 그렇게 부산을 떠났다. 방송은 최동원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당시 선수협 문제를 취재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영면에 들었지만 여전히 전설로 남아있는 야구 영웅, 무쇠팔 최동원을 이야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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