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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하지원 '해운대', 안방극장서 송강호-강동원 '의형제' 제압


설경구-하지원의 '해운대'가 송강호-강동원의 '의형제'를 꺾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2일 밤 방송된 SBS 추석특선대작 '해운대'는 13.6%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추석특선영화 '의형제'는 12.5%를 보였다.

영화 '해운대'는 설경구와 하지원을 중심으로 박중훈 엄정화 김인권 이민기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윤제균 감독이 의기투합한 블록버스터급 재난 영화다. 100만 인파가 몰린 해운대에 쓰나미가 밀어 닥치는 독특한 설정으로 대한민국 재난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도 전국 관객수 500만을 넘기면 2010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에서 처음으로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남파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이 이념을 넘어 끈끈한 우정과 의리로 의형제가 된다는 이야기다.

한편 동시간대 MBC는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를 정상 방송했으며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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