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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김지수-신현준, 아이티 참혹 현장에 '눈물'


배우 김지수와 신현준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팀과 함께 아이티를 찾아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난민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전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일밤'에서는 지난 1월 일어난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참담한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티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배우 김지수, 신현준, 슈퍼주니어 동해가 단비 천사로 출연해 '단비'팀과 함께 아이티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를 거쳐 육로를 이용해 아이티에 도착한 단비팀은 아이티 국경문을 들어서자마자 달라진 살벌한 분위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의 지진 피해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그동안 매스컴에서 보던 것과는 더욱 참혹한 광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건물들과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악취, 그나마 남아있는 건물들도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는 상황. 무너진 건물 위를 돌아다니며 잔해를 주워 생활하는 아이티 어린이들의 모습과 건물에 깔려 숨진 아이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본 김지수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단비팀은 포르토프랭스에서 40km 떨어진 레오간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레오간은 지진이 시작된 진앙지로 이번 지진에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지역.

단비팀은 레오간 주민들을 위해 우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단비 마을 1호'를 만들기도 했다고.

아이티의 생생한 현장과 레오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 줄 '단비 마을 1호'의 실체는 2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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