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칼잡이 오수정'(극본 박혜련, 연출 박형기)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칼잡이 오수정'의 최종회는 전국시청률 1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는 14.7%로 집계, 발표했지만 이것 역시 평소 시청률에 비해 다소 높은 편. 큰 폭의 변화 없이 시작부터 종영까지 무난한 항해를 해온 '칼잡이 오수정'은 시청률면에서 여하튼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주인공 고만수(오지호 분)와 오수정(엄정화 분)이 다시 한 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국 결혼에 성공하는 식상한 결말로 일부 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한편, '칼잡이 오수정'의 후속으로 오현경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강지처클럽'이 오는 22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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