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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알파가 정체는 김수용…역대 최저 3위 7표


"오랜만에 프로 끝나고 기운 쫙 빠져"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을 꺾꼬 87대 왕좌를 향해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세 번째 대결은 북극곰과 알파카의 무대. 그 결과 북극곰이 알파카를 92대7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알파카는 조혜련(4표), 이재은(5표)에 이어 역대 최소 득표 3위다.

복면을 벗은 알파카의 정체는 개그맨 김수용이었다. 김수용은 "2년 전에 라디오스타에서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한 적이 있다. '복면가왕' 나가지 않겠냐고 해서 복면 쓰고 부른 영상이 있으니 보고 연락을 달라고 했더니 연락이 없더라. 보컬 학원 다니면서 연습한지 2달 됐다. 실력이 원상태로 돌아가는 사람이 처음이라더라. 1달 전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랜만에 프로그램 끝나고 기운이 쫙 빠지는 느낌이다.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초심을 일깨워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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