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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안현모, 외모 지성 다 갖춘 후덜덜한 엄친딸 '대원외고→서울대→외대 통번역 석사'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가수 라이머의 부인이자 기자 출신의 대표적인 엄친딸로 꼽히는 안현모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에 박경림-김지혜-안현모-제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안현모는 “예능 출연이 적응이 안 된다”며 “오래전부터 애청했던 프로그램이다. 섭외 전화에 방청객처럼 있다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출처=KBS2 '해피투게더3']

지난해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안현모는 “지인이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기대 안하고 나갔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라며 “얘기가 잘 통하고, 우리 아버지와 스타일이 비슷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전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북미정상회담’ 통역 당시 뒷이야기를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김정은’에 이어 실시간 검색어에 본인의 이름이 올라 무서웠다고 밝히며 “통역을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큰 일 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당시의 긴장감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당일 (두 정상이) 마이크 없이 대화를 해 아무 말도 안 들렸다. 한마디라도 듣고 싶어 나도 모르게 모니터에 귀를 갖다 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던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북미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대 통번역과 석사 수료한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해온 그는 미모와 능력까지 겸비한 것은 물론, ‘신민아 닮은 꼴’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퇴사한 안현모는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안현모의 남편 라이머는 지난 1996년 JOE&RHYMER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뮤지션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3년엔 이효리 ‘HEY GIRL’ 객원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09년 브랜뉴스타덤을 설립한 후 회사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브랜뉴뮤직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산이, 버벌진트, 팬텀, MC그리, 키디비, 피타입, 챈슬러 등이 소속돼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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