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한일 연습생 96명 오늘(11일) 첫 녹화

이홍기 소유 치타 등 트레이너 일부 공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엠넷 '프로듀스48'이 11일 첫 녹화를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프로듀스48'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였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탄탄한 기본기의 양국 연습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11일 오전 첫 대면한 이들은 앞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을 거쳐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韓日) 걸그룹이 된다.

연습생들을 이끌어 갈 트레이너도 일부 공개됐다. 보컬 트레이너로는 한일 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이홍기, 그룹 씨스타 출신의 소유가 출연한다. 랩 트레이너는 '프로듀스101' 시즌 1~2와 '고등래퍼2'에서도 멘토로 출연했던 치타로 확정됐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 친 언니 같은 다정함으로 연습생들을 지도했던 안무가 배윤정과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안무가 상을 수상한 안무가 최영준, 그리고 메이제이 리 등이 나선다.

엠넷은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트레이너들은 11일 첫 녹화부터 96명 연습생들의 가능성과 끼를 살펴보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48'은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