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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다음 편이 궁금하다…시청자들 호기심↑


스타들이 '진짜 1인 미디어'가 돼 가는 과정 그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진짜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을까. '냄비받침'은 스타들이 '진짜 1인 미디어'가 돼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스타에 대한 궁금증뿐 아니라 책이 어떻게 완성될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의 취지는 나만의 스타일로 세상에 나를 알린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 시대의 욕구와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이나 사진을 찍고 글을 써 SNS에 게재한다. 사진과 글 속에서는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냄비받침'은 이를 책으로 만든다. 흩뿌려지는 이야기들을 나만의 방법으로. 이것이 '진짜 1인 미디어'다.

지난 6일 밤 첫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는 MC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 스페셜 멤버 유희열을 비롯해 게스트로 걸그룹 트와이스와 배트민턴 선수 이용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와 게스트들이 '진짜 1인 미디어'가 돼 가는 첫걸음이 그려졌다.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는데도 만들 수 있을까. 방송에서는 김희철도 "전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라고 외친다. 그런데도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 걸그룹에 관한 내용으로 책을 만든다. 걸그룹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 특히 SNS 사용법 등을 책에 담는다. 걸그룹을 꿈 꾸는 연습생들, 현직 걸그룹, 학부모에게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찰나'를 기록한다. 자신들의 취미, 관심사, 숙소 생활 등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 정연은 신기한 물건들을 체험하는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멤버들이 즐겨하는 마피아 게임도 보여줬다. 트와이스의 이런 사소한 일상들이 책으로 만들어진다.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는 현재 자신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는 경험, 딸 예빈과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대는 예빈이를 공개, 초보 아빠로서 겪는 모습들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건배사를 수집해 책으로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젊은이들과 중장년층 세대들을 두루 만나며 술자리 분위기를 경험했다. 안재욱은 술자리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고민과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책에 담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7년차 예능 대부, MC 이경규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경규는 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낙선한 주요 대선 후보들을 만나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선거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과 출판 의도를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과거 정치인들을 인터뷰했던 경험을 살려 주요 대선 후보들에 대해 자신과 시청자들이 궁금한 것들을 파헤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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