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신지훈, 포스트 정우성?…특급 예능감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신지훈이 '정우성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신지훈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포스트 특집' 편에 출연, '포스트 정우성'으로 첫 예능에 도전했다.

MC 박나래와 김숙, 박소현, 전효성은 신지훈을 보자 녹화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포스트 정우성으로 나왔구나!"라고 감탄하며 닮은 꼴임을 인정했다. 특히 박소현은 "젊은 시절 정우성과 함께 한 적이 있다. 신지훈에게 예전 정우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신지훈은 "전세계에 있는 정우성 팬들에게 혼난다. 전혀 닮지 않았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MC들은 "기계적인 손사래는 거부한다. 정우성 각도의 셀카까지 연구하지 않았냐"고 몰아부쳤다. 이에 신지훈은 "워낙 존경하는 우상이기에 정우성 선배님의 얼굴 각도를 연구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입을 가리고 보면 나름 비슷하다"며 정우성 각도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내친김에 정우성의 대표작 '내 머리속의 지우개' 명장면까지 재연한 신지훈은 박나래와 함께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를 연출했다. 신지훈의 대사에 박나래는 소주를 병째로 들이부으며 "오늘 집에 못 간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연예계 마당발인 신지훈은 신화 이민우와 클럽에서 뜨거운 밤을 보낸 일화부터 부산 고향지기 김숙과 경상도 데이트 버전까지 선보였다. 특히 녹화 전 MC들을 위해 준비한 MC들의 초상화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입담에 폭소 그림까지 선사한 신지훈은 첫 예능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신지훈은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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