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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인나·최강희·박중훈, 배우 DJ는 특별한 경험"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오늘(9일) 오후 6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신원섭 라디오 프로덕션2 부장이 배우 출신 DJ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해피FM(106.1Mhz)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신원섭 부장은 "'라디오스타'는 팝송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시청자 혹은 4050의 특정 세대에 묶지 않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오후 6시 라디오키드들이 새롭게 문화를 형성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4050 청취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 퇴근길 팝음악 프로그램. 1980~90년대 유행했던 인기 팝음악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2006년 개봉한 박중훈 주연의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제목을 따왔다.

신원섭 부장은 배우 박중훈 뿐 아니라 이본, 유인나, 최강희, 최다니엘 등 배우들과 호흡을 많이 맞춰왔다. 그는 "배우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DJ 중 어떤 분이 '연기를 하는 건 2차 표현자지만 라디오 DJ는 1차표현자'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연기할 땐 수십개 다른 역할을 맡지만 라디오는 본인이 직접 청취자와 만나고 사랑을 받는다. 자신의 모습으로 만나는 데 희열을 느끼고 만족감을 느끼더라. 인간 박중훈이 청취자들과 만나 친구처럼 갈등도 겪고 아웅다웅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6시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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