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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드라큘라' 사랑하는 작품…성숙함 보여줄 것"


뮤지컬 '드라큘라',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이미영기자] 가수 김준수가 2년 만에 뮤지컬 '드라큘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김준수와 박은석, 임혜영, 이예은, 진태화, 강홍석 등이 출연해 하이라이트 부분을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약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 역을 맡아 변함없는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김준수는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임하게 됐다. 초연이 끝났을 때부터 언제고 이 작품이 올려진다고 한들 다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나아가게 해주고 배움을 안겨준 작품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이 작품을 하면서 특히 애착이 갔던 작품이었다. 초연에도 좋은 배우들과 함께 했지만,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연기적인 요소들을 재연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드라큘라'는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이고, 이제 시작이지만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드라큘라' 무대에 올라오게 될 줄 몰랐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아왔으며, 국내 초연에서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2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는 2014년 초연 배우인 김준수, 박은석이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미나' 역에는 아름답고 청아한 매력의 임혜영이, ‘반헬싱’ 역은 강홍석이, '조나단' 역은 신인 진태화가, '루시' 역은 뛰어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예은이 맡았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23일 개막했으며, 오는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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