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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공개' 김장훈 스태프 "차 19대에 보너스까지"


[박재덕기자] 최근 김장훈과 함께 작업한 공연 스태프라는 이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증언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실명을 공개한 김장훈 스태프 두 명이 입장을 밝혔다.

공연기획자 노현창 대표와 밴드마스터 엄창용씨는 최근 불거진 '김장훈 관련 스태프들 처우에 문제가 있다' '결제가 안돼 떠난다' 등 설에 분개한다며 조이뉴스24에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노현창대표는 하드웨어 등 시스템업체 사정을 정확히 밝혔다. 그는 "김장훈씨가 많은 업체들을 키워놓았다고 할 만큼 오랜 기간 공연 관련 시스템과 장비 등에 공을 들였다"며 "시스템 업체들은 김장훈씨로부터 충분하게 결제를 받는다. 오히려 김장훈씨는 다른 가수들이 지급하는 일반적인 액수보다 150% 더 챙겨주는 편이다"고 말했다.

노현창 대표는 "특히 특수효과팀 같은 경우 김장훈씨는 공연 중 사고 등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다 보상해주고 해결해준다. 일반적인 수준 이상으로 발벗고 나서서 모든 걸 해결해주는 김장훈씨를 보며 업체 사람들은 든든하고 고맙다 못해 존경하는 마음까지 갖게 된다"고 말했다.

노대표는 "자신의 안식구 챙기기는 더욱 각별하다. 내 기억으로 밴드들, 안무팀, 코디네이터, 기획자, 매니저 등에 차를 사준 것만 19대다. 공연이 잘되거나 연말이 되면 두둑히 보너스도 챙겨주는 등 안식구 챙기기 또한 업계에 소문이 자자하다"고 설명했다.

김장훈밴드의 밴드마스터 엄창용씨도 목소리를 높였다. '스태프 줄 돈 안 준 걸로 기부를 한다' 등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 엄씨는 "말도 안된다. 김장훈씨는 밴드 멤버들이나 댄스팀 같은 경우 오래 하지 못하는 일이라며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준다. 결제가 문제가 된 적은 없고, 오히려 다른 가수는 잘 주지 않는 보너스까지 챙겨주니 우리로서는 더 강한 소속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거의 20년간 김장훈과 함께 일했다는 엄씨는 "한 가수를 한 두 번 하고는 또 다른 가수 팀으로 바뀌는 일용직 같은 밴드 사정에도 불구하고 김장훈밴드만큼은 그야말로 식구 같은 팀이다. 그만큼 서로 각별히 아낀다. 결제를 안해준다는 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끝으로 엄씨는 "제주도 공연 때 스태프들의 가족들까지 초대해 회식을 하는 등 모두에게 자부심을 주는 걸로 유명한 김장훈씨의 스태프 사랑을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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