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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 인기 독주…'칩거' 강호동 인기도 4위


[김양수기자]'국민MC' 유재석이 변함없는 인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설문조사 전문업체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대표 권경영)는 지난 8월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3~65세 남녀 1312명을 대상으로 '연예인 인기도 조사'를 실시했다.

유재석은 남자 개그맨 부문에서 상반기에 이어 또 한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해피투게더' '무한도전' '놀러와' '런닝맨' 등 지상파 3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재석은 수년간 정상의 자리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상반기 2위에 등극해 이변을 일으켰던 이수근은 하반기 역시 남자 개그맨 부문 2위를 고수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수근은 '1박2일' '청춘불패2'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등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채널 등을 넘나들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달인'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하차에도 불구하고 3위에 등극했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달인' 코너를 4년가까지 이어오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현재는 '가족의 탄생'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 중이다.

강호동은 은퇴를 선언한 와중에도 4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2010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박명수, 정형돈, 이경규, 신동엽, 허경환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개그맨의 경우 새롭게 진입한 개그맨보다는 기존 순위권의 순위 변동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여자 개그맨의 인기 순위는 송은이가 Top 10에 새롭게 진입한 가운데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 변동이 없었다.

지난 상반기 조사와 마찬가지로 압도적 차이로 신봉선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미선와 김신영, 박지선, 이경실이 순위 변동 없이 2위부터 5위까지를 연이어 차지했다.

오나미와 조혜련은 서로 순위가 바껴 각각 6위, 8위에 랭크됐다.

이번 하반기 여자 개그맨 부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7위에 랭크된 신보라와 10위에 랭크된 송은이의 등장이다. 신보라는 현재 '개그콘서트-슈퍼스타 KBS'와 '생활의 발견'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송은이 역시 '나는 가수다' '무한걸스'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배우 부문에서는 김태희와 원빈, 가수 부문은 김범수와 박정현이, 스포츠 스타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김연아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비보조(보기 제시 없이) 방식으로 항목 당 2개까지 응답받았다. 결과는 복수응답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 내 ±2.70%포인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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