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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日 정부, 이해가 안된다면 외워라" 따끔한 일침


[장진리기자] 가수 김장훈이 일본 정부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김장훈은 29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코리아컵 요트대회 광고를 WSJ에 냈는데 일본 정부가 항의를 했다고 들었다. 기사를 찾아봤더니 광고를 낸 것과 내준 것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 사람들 답답할 노릇이다"라며 "WSJ가 세계적 언론사인데 그깟 광고비 얼마에 내줬을 리도 없고 낼 만하니까 낸 것이다. 지난번에 WSJ에서 동해/일본해로 표기를 변경했는데 역사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언론사로서 양심적으로 수긍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냥 상식적인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 역시 그냥 상식적인 일이다. 세계요트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제요트경기대회가 코리아컵이고 벌써 4회째다. 포항을 출발해서 울릉도,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다. 그 코스를 알려줬을 뿐인데 뭘 이해를 못하겠다는 건지"라며 "일본이 억지로 일본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곳인데, 문제는 독도가 한국땅이다 보니 우리는 자유롭게 독도 가서 공연도 하고, 요트대회도 하고 다 하는데 그들은 아무것도 못하니 홍보도 못하고 짜증은 나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짜증은 나겠으나 그걸 이해 못한다고 한다면 일본 지진피해 구호 운동이 한국에서 가열차게 일어나던 시절에 교과서 문제를 강행했던 일본 정부의 입장은 어떻게 이해를 하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 국민이나 정부가 구호를 하지 말자든가 일본 국민을 욕을 하지는 않지 않나. 그런 것이 문명 국민의 본색"이라며 "만일 일본 정부나 우익이 진정으로 애국을 생각한다면 이제 인정을 하고 한국과 손을 잡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진심으로 충고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장훈은 "일본이 논리를 주장하는 독도 시마네현 편입과 관련된 1905년은 을사늑약이 있던 해이고, 그 전 해에는 한일의정서가 있었는데 그것을 근거로 삼는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억지이며 전쟁사에 대한 일본의 모든 사과를 다 거짓으로 만들어 버리는 바보 같은 주장"이라면서 "러스크 서한 역시 일본의 영토를 제 2차 세계대전 연합국이 정하기로 한 포츠담 선언을 위반하고 미국 관리와 밀약적으로 행해진 국제법 위반의 있을 수 없는 행위인데 그것을 논리라고 펼친다면 세계인들이 어떻게 바라보겠느냐. 일본이 주장하는 억지는 이제 다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반박된다"고 맹비난했다.

김장훈은 "우리 정부의 조용한 외교라는 이름 하에 일본이 전세계를 상대로 날조하고 왜곡시켰던 역사를 다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한국 사람은 칼을 들이대면 온 국민이 목숨을 건다. 그대들이 그럴수록 우리는 초인적인 힘으로 더욱 빠르게 강해진다. 진심으로 화해를 하고 우리 손잡고 세계로 함께 가자"고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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