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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금연껌 끊은 대신 2년째 은단 중독"(인터뷰)


[정명화기자] 배우 신현준이 금연껌에 대한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새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홍보 차 가진 인터뷰에서 신현준은 "6년째 못 끊던 금연껌을 완전히 끊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신현준은 금연을 위해 이용했던 금연껌에 외려 중독됐다는 일화를 방송에서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애용하던 금연껌을 끊은지 2년. 그 대신 은단을 못 끊고 있다고 신현준은 웃지 못할 고민을 털어놨다.

"제가 AB형이라 뭐 하나에 빠지면 잘 못 헤어나와요. 금연껌은 완전히 끊었는데, 2년째 은단을 못 끊고 있어요."

신현준은 사랑하는(?) 은단을 영화 캐릭터 완성에도 차용해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서 은단을 먹는 장면을 스스로 삽입했다고 한다.

"예전에 금연껌은 하루에 3만원이 들어서 부담이 됐거든요. 그런데 은단은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웃음). 하지만 그것도 끊어야죠. 그 후에 또 무엇에 중독될 지 저도 궁금해요."

"지금도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담배 생각은 안 나도 금연껌 생각은 간절하다"며 신현준은 여전한 금연껌 애찬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역시 애용하던 여러가지 건강 보조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종합검진을 받던 중 간 수치가 높게 나와 원인을 알아본 결과 너무 남용했던 여러가지 약들 때문이었다고 신현준은 말했다.

"의사분이 너무 많은 약을 먹는 것도 간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종합 비타민 하나만 먹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제가 권유해서 약을 드신 많은 분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을 전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이 말이 진리인 것 같아요."

데뷔 21년만에 저예산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출연한 신현준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4월 7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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