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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손가락 욕이라니...강력 대처할 것"


지난 12일 방송된 내용 중 논란이 되고 있는 지드래곤의 손가락 모자이크 처리에 대해 Mnet 2NE1 TV 측이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방송 전 연출을 담당한 최재윤 PD는 12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손가락 모자이크 논란에 대해 "모자이크가 된 영상을 보더라도 욕이 아니라는 것은 뻔히 보인다. 특성 성향을 지닌 소수의 분들이 인터넷에 포토샵을 통해 여기저기 이상한 사진을 유포해 노파심에 모자이크를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Mnet 측은 "하지만 한 매체에서 확인 절차 없이 '손가락 욕이 방송됐다'는 기사를 올림에 따라 잘못된 정보가 포털사이트 등에 퍼졌다.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NE1 TV 제작진은 워낙 포토샵을 통해 이상한 사진이 유포된 사례가 많아 나쁜 방향으로 재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애당초 손가락 형태가 보이는 선에서 원본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버린 것.

이것이 '손가락 욕'이란 말도 안 되는 이슈로 변종될 지 몰랐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음악에 맞춰 G-드래곤이 여러 가지 손동작을 하는 장면으로 음악에 맞춰 가수가 하는 리듬일 뿐이다. 이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NE1 TV 측은 모자이크 처리 전의 원본 사진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이 팬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는 한편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는 사례도 너무 많다. 생각 없이 남긴 짧은 댓글 한 줄 하나가 아티스트 당사자에겐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YG 아티스트들이 팬들을 위해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는 만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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