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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과감한 숏커트로 상큼한 가을변신


깊어진 가을, 여배우들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패션과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의 숏커트 행진이 잇따르며 더욱 상큼하면서도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를 주도했던 단발 머리 유행에 이어 올 가을 여배우들은 숏커트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와 '마녀유희'의 한가인 등이 중성적인 커트 머리 스타일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어서 주말 드라마 '깍두기'의 박신혜와 국민 여동생 문근영, '밀양'의 히로인 전도연이 숏커트 대열에 합류했다.

'더 짧게 더 짧게'를 표방한 숏커트 스타일은 최근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김현주와 아역 배우 출신 신지수 등의 깜짝 변신으로 이어졌으며, '타짜'에서 고혹적인 단발 머리로 눈길을 끈 김혜수도 새 영화에서 더욱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먼저 2년만에 '인순이는 예쁘다'로 컴백하는 김현주는 새 작품에서 상큼발랄한 커트 머리를 선보여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극중 살인을 저지르면서 인생이 전환점을 맡는 역할을 맡아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 중이다.

아역배우 출신 신지수는 성인 배우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성숙한 커트 머리를 선보였다. 새 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에 출연한 신지수는 "남자같이 털털한 극중 나정민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한다. "머리를 자를때 눈물을 흘렸다"며 스타일 변신을 위한 나름의 고충을 들려주기도 했다.

과감한 패션과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아온 김혜수는 새 영화 '열한번째 엄마'에서 중성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아무한테도 정주기 싫고 세상만사에 귀찮은 사연많은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진한 감성을 선보일 김혜수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짧은 커트 머리로 변화를 주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포스터에서 눈물을 머금은 김혜수의 중성적인 헤어 스타일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스타서밋아시아'에 참여한 임수정도 숏커트 스타일로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연출한 유명 감독 고어 버빈스키는 "지금까지 보 동양 여배우 중 임수정이 가장 아름답다"고 극찬, 임수정의 미모를 한층 빛나게 했다.

쌀쌀해진 가을 바람이 여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한뼘 짧아진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이 가을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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