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근형-김영옥, 박원숙 악독한 시모 연기 칭찬


MBC주말드라마 '겨울새'에서 시어머니 역으로 열연 펼쳐

박원숙이 MBC주말드라마 '겨울새'의 악독한 연기로 "김영옥, 박근형 선생님에게 칭찬받았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내 연기를 보고 김영옥 선생님과 박근형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강여사는 누구나 갖고 있는 속물적인 요소들을 극대화한 인물이다. '최소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에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앞으로 지독하게 못된 모습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박원숙은 "코믹적인 요소도 가미해 악역이지만 인간미 있게 다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얄미운 캐릭터를 더 도드라지게 하려고 왼쪽 뺨에 점까지 직접 그려 넣은 박원숙은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게 강여사 특유의 쫀득쫀득한 말투가 튀어나와 점점 강여사처럼 변해 가는 것 같아 두렵다"고 우려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박원숙은 드라마에서 며느리 영은(박선영)의 혼전순결을 거론하며 아들과 분란을 만들고 갖은 구박으로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킨다. 또 목적을 위해서라면 능수능란하게 얼굴을 바꾸는 간교한과 재물 욕심에 시청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 이같은 박원숙의 열연으로 인해 ‘겨울새’는 지난 21일 11.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근형-김영옥, 박원숙 악독한 시모 연기 칭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