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양현석 사장님, 고마워요"

빅마마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이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7일 빅마마는 음악적 둥지였던 YG 양현석 대표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 중 '계약 기간이 끝난 몇몇 가수들이 훨훨 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읽고 새삼 감격에 젖었다.

빅마마는 지난 2월 말 YG와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둥지로 이적할 때, 양현석 대표가 직접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어딜 가든지 빅마마는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줬던 기억이 다시 난다며, 지금은 비록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그 때 양현석 사장이 전했던 격려는 항상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의 빅마마를 만들어줬다는 사실이 더 감사하고, YG와 엠보트가 함께였던 시절에 양사의 대표들은 물론, 스태프들과 함께 쌓았던 즐거운 추억들이 이제는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워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울러 빅마마는 그동안 바쁘다는 탓으로 양현석 대표를 찾아가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항상 가까이 느껴질만큼 친오빠처럼 좋으신 분이라고 밝히며, 방송국에서 양 대표의 애제자들인 빅뱅을 볼 때마다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이 대견하고 또 뿌듯하다고도 밝혔다.

빅마마는 "빅뱅의 성공도, 세븐의 미국 진출도, 스토니 스컹크의 빌보드 차트 진입의 진기록도 모두 양현석 대표가 아니면 할 수 없었을 일"이라며 양대표의 열정과 승부 근성을 극찬했다.

빅마마는 양 대표의 격려대로 앞으로 더 비상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며, 전에도 함께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마음으로부터 항상 함께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빅마마는 지난 2월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 후 만월당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 10월 3일 4집 '배반'을 발표한 후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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