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새드니스-오죽했으면' 방송종합차트 1위 등극

무비M '굿바이 새드니스'의 삽입곡 '오죽했으면'이 방송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정일우와 백성현가 주연한 신개념 영상-음원 결합물 무비M '굿바이 새드니스'의 삽입곡이자 신인가수 구정현의 데뷔곡인 '오죽했으면'이 방송종합차트 에어모니터에서 6월 둘째주(11~17일) 1위에 올랐다. 또다른 삽입곡인 '그러니까'는 7위에 올라 톱10에 삽입곡 두 곡이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에어모니터는 공중파, 케이블TV 및 라디오 방송 순위를 합산해 집계하는 차트로, '오죽했으면'은 지난 한 주 동안 209회가 방송된 걸로 집계됐다. 7위에 오른 '그러니까'는 164회 방송 전파를 탄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더불어 '굿바이 새드니스'는 지난 17일 뮤직비디오로는 이례적으로 서울 압구정 CGV를 시작으로 전국 시사에 돌입했다. 17일 서울 시사회에서는 35분 분량의 풀버전이 상영됐는데 눈물을 흘리는 관객이 나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물과 음원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굿바이 새드니스'는 총 35분 분량의 느와르 영상물로, 노래 '오죽했으면'과 결합된 6분 분량의 1차 공개 영상분이 동영상 포털 사이트 곰TV에서 30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올해 가장 많은 사람이 본 뮤직비디오가 됐다.

한편 '그러니까'를 삽입한 7분 분량의 2차 영상 공개물도 공개 1주일 만에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역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노래를 부른 가수 구정현에 대해서도 "임재범의 뒤를 잇는 가창력 있는 허스키 가수가 될 것 같다"는 응원의 글이 음원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오고, 팬카페도 생기는 등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문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