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필립스 면도기 모델로 2년 연속 인기구가

류시원이 필립스 전자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끊임없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필립스 전자는 6일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류시원을 2007년 필립스 면도기의 광고모델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전자의 마케팅 차장 이정석씨는 "국내 모 항공사의 기내 면도기 판매량이 류시원을 광고 모델로 사용한 후부터 두 배정도 성장했고, 일본 관광객들은 기내 면세쇼핑책자의 류시원 사진을 자주 찢어 간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도 류시원의 관광홍보대사 포스터가 자주 분실되어 관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 전자 측은 "류시원이 모델로 활동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고, '필립스 스포츠마케팅 전개'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시원은 일본의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KTF가 주최하는 '한국도 도코모와 함께 가자!' 이벤트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활약도 톡톡히 하고 있다.

NTT도코모에서는 'World Wing'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일본인들이 한국에서도 핸드폰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면서 류시원을 모델로 내세워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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