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크로아티아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Kolinda Grabar Kitarovic) 대통령이 축구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그의 범상치 않은 아름다운 외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8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러시아 대 크로아티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중계 도중 자국 대표팀 응원을 온 크로아티아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크로아티아가 동점골을 터뜨리자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던 크로아티아 대통령 키타로비치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러시아 총리와 악수를 나눴다.
특히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은 이날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빨간 응원복 상의와 바지를 맞춰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지난 2015년 선거에 출마해 개표 결과 50.74%를 득표 당선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가 러시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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