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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니엘·멕시코 크리스티안 "한국, 좋은 경기 펼쳤다"


'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들, 독일전 반응 "멋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과 멕시코 크리스티안이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독일 경기를 접한 소감을 공개해 화제다.

다니엘 린데만은 경기 직후인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다니엘은 씁쓸한 표정으로 "(한국) 축하한다. 다들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한테 힘내라고 말도 없이 메신저로 컨디션을 선물해 준 친구도 고맙고, 예선전에서 독일이 멕시코한테 졌을 때 '해볼만 하다'라고 말해준 딘딘도 고맙다"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 우리는 행복하다'는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같이 탈락했지만 한국은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지금 호텔 방이 참 조용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자신의 SNS에 독일 경기 중계 화면 사진과 함께 "멕시코는 창피하게 진출했지만, 한국은 영광스럽게 탈락됐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국팀의 승리에 축하를 보내는 동시에 멕시코가 3차전에서 스웨덴한테 완패한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져 멋져! 대한민국 축구 �d드컵 2:0.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니엘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경기 종료 직후의 방송 화면을 찍어 게재했다.

다니엘과 크리스티안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주목 받았으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번 월드컵 결과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피파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다만 같은 시각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이기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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