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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테러 협박 언급…"위험 속에도 관심, 감사해"


에이핑크 노린 테러 협박 이날도 발생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에이핑크 멤버이자 연기자인 정은지가 행사장 테러 협박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조남국 PD와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폭발물 설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행사장에 출동했다. 앞서 살해 협박과 행사장 폭발물 설치 협박을 연이어 받았던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이날 또 한 번 테러 협박을 받아 곤경을 겪었다.

위기를 겪은 상황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답변에 임한 정은지는 이날 행사의 말미 "위험을 무릅쓰고 많이들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 말을 어찌 해야 하나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며 "경찰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 '언터처블' 정말 열심히 찍고 있다.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는 "이날 2시 행사 시작을 앞둔 오후 1시10분 경 호텔 보안실로 신원 미상의 남성 전화가 걸려왔다. '원한이 있다. 터뜨리겠다'는 내용이었다"며 "호텔 측이 JTBC와 내용을 공유하고 경찰과 보안팀에 전화해 위협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들의 신원을 파악해 입장이 진행됐고 혹시 모를 사고 대비해 15분 간 행사장 수색이 이뤄졌다"며 "위험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JTBC는 "경찰 요청대로 신원을 확인한 후 입장시키게 됐고 번거로움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수색 작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양해 부탁드린다. 행사 끝까지 경찰이 안전을 위해 대비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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