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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잘못된 선곡, 전적으로 나의 불찰"


해외 유명 DJ 하드웰의 방송 불법 다운받아 사용해 논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해외 유명 DJ의 방송을 불법 다운로드 받아 사용한 데 대해 직접 사과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어제 오늘, 많은 분들이 질타를 하셨다. 지난 주말 대형 클럽에서 DJ를 하면서 잘못된 선곡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켰다. 많은 분들이 걱정과 질타를 해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경력이 5~6년 된 DJ로서 잘못된 선곡은 전적으로 나의 불찰이다"며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고 여러분께 진정어린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신중하게 매사에 임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같은 DJ를 하시는 분들도 걱정 많이 하시고 꾸짖어 주셨는데 좀 더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박명수는 지난 주말 해외 유명 DJ 하드웰의 '하드웰 온에어'를 불법으로 다운받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하드웰이 17일 직접 SNS에 박명수 영상을 게재해 비난을 받았다.

박명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선곡이 잘못된 건 맞다.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며 "앞으론 좀더 선곡에 신경쓰겠다. 하드웰과 원작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 더좋은 set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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